신한지주, 코로나19 극복위한 소셜본드 5억불 발행

윤성균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7 08: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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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 본사 전경 (사진제공=위키피디아)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신한금융지주는 7일 국내 금융지주회사 최초로 해외 투자자 대상 미화 5억불 규모의 외화 소셜본드(Social Bond) 발행에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소셜본드는 저소득층과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특수목적채권이다. 신한지주는 이미 지난해 8월 5억불 규모의 외화 지속가능(ESG)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발행은 신한지주의 높은 신용등급(무디스 A1, S&P A)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채권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105bp를 가산한 수준인 1.365% 이다.

신한지주는 국내 금융지주회사 중 유일하게 특수목적채권 발행에 성공했으며, 이를 외화로 발행한 것 역시 신한지주가 처음이다. 신한금융은 이번에 발행한 5억불 규모의 외화 소셜본드를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이번 소셜본드는 금융 본연의 기능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발행됐다”며 “코로나19로 변동성이 높아진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금조달에 성공하며 기업 자금공급여력을 확대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행은 총 134개 기관에서 발행규모의 약 4.6배에 해당하는 약 23억 달러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지역별로는 미주 23%, 아시아 59%, 유럽 18% 의 분포를 보였다. 채권 발행은 BOA, 비앤피파리바, 크레딧아그리콜, JP 모건, 미즈호가 공동주간사로, 신한금융투자가 보조주간사로 각각 참여했다.

 

(사진제공=신한금융지주)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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