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한승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도경완 아나운서가 아들을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8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아나운서 도경완, 가수 장윤정이 새 가족으로 합류했다.

이날 도경완은 장윤정이 자는 사이 딸 하영 양을 업고 밥을 했다. 배우 이미도는 도경완에게 "밥도 하는 거냐"고 물었다. 도경완은 "원래 밥은 남편이 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이후 도경완은 아들 연우를 두고 "놀라지 마라"며 "나한테 빨대를 꽂아서 축소를 시켜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도연우는 아빠와 쏙 빼닮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난 2013년 11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오랫동안 일요일 오후 5시 시간대를 지켜왔다. 지난 3월 방송 중단에 들어간 ‘1박 2일’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오후 6시 시간대로 옮겼다. 편성 변경에도 불구하고 74주 연속 동 시간대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박 2일’ 시즌4 방송 재개와 함께 다시 한번 시간대를 옮긴다. 기존 방송 시간이던 오후 5시대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가운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8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시청자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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