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한승수] 배우 이영애의 나이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영애는 올해 나이 49세다.

이영애는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 수상을 위해 등장했다.

이날 이영애는 시스루 앞머리를 내린 올림머리에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변하진 않은 미모를 자랑했다.

이영애는 "한국 영화 100주년, 그리고 '청룡영화상'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저는 '제26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여우주연상을 받고 14년 만에 이렇게 큰 무대에 다시 서게 됐다. 초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솔직히 지금 많이 떨린다"며 미소 지었다.

한편 이영애는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나를 찾아줘'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여성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이영애는 '친절한 금자씨' 이후 차기작에 대해 꾸준히 높은 기대와 관심을 모아왔던 배우다.

14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쌍둥이 엄마로 출산과 육아를 겪은 이영애는 '나를 찾아줘'를 통해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의 아픔부터 자신을 경계하는 낯선 사람들 속에 진실을 찾고자 하는 강인함까지 세밀하게 표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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