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북한의 ‘비핵화’ 의지부족으로 미국과 UN이 대북제재에 대한 강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는 21일 “북한 교과서 인쇄공장 현대화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이 같은 발언은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이날 여야가 개최한 국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교육부 업무보고를 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주(住)유네스코 북한 대표부측 요청에 따라 ‘북한 교과서 인쇄공장’ 현대화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며 유엔제재 면제신청을 통해 북한의 교과서 인쇄공장 현대화 지원 등을 검토한다고 보고했다.

 

이어 “중장기적 여건이 조성되면 북한이 유엔의 교육목표이자 지속가능한 발전목표인 ‘교육 2030’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즉, 우리 정부의 북한 교과서 인쇄공장 지원은 유엔의 목표와 궤를 이룬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육부 설명에 따르면, 지원 형태는 북한에 직접적으로 기계와 용지 등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유네스코 본부를 통해 우회 지원하는 것이다. 북한에 지원예정인 품목으로는 △신형 윤전기 1기 및 부품 △교과서 용지 200톤 △인쇄 소모품 △윤전기 작동법 및 관리기술 교육 등이다.

 

이에 대해 네이버와 인스타그램의 네티즌들은 ▶jo**** 어 저그럼 앞으로 세금안낼래요 시X ▶sang**** 수령님 X꼬 대놓고 X겠다는거네요 ▶drag**** 풀어서 쓰면 주체사상 교과서에 투자하겠다는 뜻 ▶ming**** 교육부까지 퍼줄려고요? 얼마나 갖다 줘야 그만 할까요? ▶byun**** X인아 니 사비로 해라 제발 세금 좀 낭비하지 말고 ▶a716**** 아주 사사건건 북한북한북한...그정성으로 북한 압박했으면 벌써 붕괴됐겠다 ▶gimjinu**** 자유민주적 통일인데 왜 주체사상이 들어가있는 교과서 지원해주지??ㅋㅋ혹시 ▶polarnight91**** 야 그나라는 못사는나라고 북한은 돈있는거 무기쳐만들고 핵개발하는데 쓰느라 자국민굶겨죽는상황인데 교과서를왜 이나라국민혈세로지원해줘야되냐고요ㅋㅋㅋ ▶kooo**** 북한 교과서가 김정은 김정일 찬송가 수준인데 ... 그걸 지원????? 석ㅊ탄 석유 세금 종이 쌀도 모자라 더 뭘 바랄까요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 차라리 그냥 돈으로 줘라 이 정도면 등의 댓글을 달았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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