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PI서 현, 13년 연속 엘베부문 1위…경, 환기청정기 부문서 3연 연속 1위

현대엘리베이터가 K-BP 엘리베이터부문에서 2011년부터 올해까지 1위를 차지했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가 K-BP 엘리베이터부문에서 2011년부터 올해까지 1위를 차지했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경동나비엔(회장 손연호)과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올해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인증,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올해도 각각 1위에 올라서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개발해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K-BPI는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로 각각 이뤄진 조사로, 1999년부터 매년 펼쳐지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K-BP 엘리베이터부문에서 2011년부터 올해까지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올해 K-BPI 조사에서 경쟁사와 압도적인 차이를 기록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종합지수는 753.9점(1000점 만점)으로, 최초인지(49.7%), 비보조인지(85.8%), 보조인지(90.4%) 등 브랜드 인지도 부문과 이미지(76.8점), 구매 가능성(74.2점) 선호도(73.1점) 등 브랜드 충성도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분야 2위는 424.1점, 3위는 401.7점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엘리베이터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유지관리 부문에서도 9년 연속 1위”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기술 등을 선보이고 업계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경동나비엔도 K-BPI 환기청정기 부문에서 2022년부터 올해까지 1위를 차지했다. 환기청정기 부문은 2022년 신설했으며, 경동나비엔이 압도적인 제품과 기술로 해당 분야를 선점한 셈이다.

실제 경동나비엔의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기의 한계를 극복하며 새로운 실내 공기질 관리 기술로 부상했으며, 공기청정 기능으로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동시에, UV-LED를 탑재한 4단계의 청정 필터시스템이 외부의 공기를 걸러 실내로 공급한다.

경동나비엔도 K-BPI 환기청정기 부문에서 2022년부터 올해까지 1위를 차지했다. [사진=스페셜경제]
경동나비엔도 K-BPI 환기청정기 부문에서 2022년부터 올해까지 1위를 차지했다. [사진=스페셜경제]

게다가 경쟁사 제품이 자연 환기를 함께 해야 하지만, 경동나비엔의 환기청정기는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한다. 아울러 고객은 경동나비엔 공기청정기 한 대로 집안의 공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 공기청정기가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점도 강점이다.

경동나비엔은 고객이 환기 청정기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임대와 관리 서비스를 묶음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총괄 임원이 “K-BPI 3년 연속 1위는 고객이 경동나비엔의 환기청정기를 인정했다는 뜻이다. 경동나비엔은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공기질 관리 기술 등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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