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149억원 투입, 올해 90억원 추가 지원

복권기금이 올해도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를 지원한다. [사진=복권기금]
복권기금이 올해도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를 지원한다. [사진=복권기금]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복권기금이 올해도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를 지원한다.

복권기금은 이를 위해 최근 2년간 149억원을 투입한데 이어, 올해 9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금은 현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거복지 상담, 주거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 예정이다.

복권기금이 2년간 지원한 지원금 역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자 지원, 둘째 자녀 이상 출산 가구 주거임차비 지원, 사회초년생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현지 도민 3204명을 위해 쓰였다.

제주특별자치도청 관계자는 “올해 역시 도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복권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로또복권, 연금복권 등 복권 판매액의 41%가 복권기금이다. 주거 취약계층 지원 등 주거복지 향상과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복권기금을 지속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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