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 선봬…, 1인 방송·화상회의·라이브커머스 등 지원
스트리밍 지연 시간 1초 미만…하나의 SDK로 웹 브라우저별 개발 개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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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 (이미지=카카오엔터프라이즈)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라이브 영상을 손쉽게 제작·운영할 수 있는 스트리밍 플랫폼을 출시했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방송부터 라이브커머스, 웨비나, 컨퍼런스콜까지 모든 라이브 방송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2일 클라우드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는 영상 회의, 인터넷 생방송, 라이브 커머스, 영상 통화 등 라이브 영상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모든 도구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인수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전문 회사인 ㈜리모트몬스터를 기반으로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를 개선해 안정성을 높였다.

웹RTC라는 웹 실시간 통신 기술(트랜스코딩 과정 없이 영상 그대로 전송하는 기술)을 적용, 영상 스트리밍 지연 시간을 1초 미만으로 줄여 매끄러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손쉽고 저렴하게 개발·운영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iOS를 비롯해 대부분의 웹브라우저를 지원, 하나의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로 방송과 통화, 화상회의 기능을 모두 개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영상 통화·웨비나·1인방송·스튜디오형의 생방송·컨퍼런스콜 등 다양한 스트리밍 포맷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시간 모니터링과 채팅, 실시간 이벤트, 녹화 등 다양한 추가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API문서, 개발 가이드를 제공하고 모든 스트리밍 서버 작업을 대행해주기 때문에 개발자는 스트리밍 서버 운영 부담 없이 서비스에 관련된 기능에만 집중해 개발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덕에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는 현재 교육, 공공,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종합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를 비롯해 오디오 기반 방송 커뮤니티 서비스인 블라블라, 모바일 영어회화서비스 튜터링 등 방송, 회의, 통화와 관련된 서비스를 내놓았다.라이브 커머스, 라이브 퀴즈 서비스, 반려동물 진료 서비스, 교육용 화상 서비스, 라이브 음악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서비스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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