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 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99㎡ 505가구로 구성
부동산 비규제지역…전매제한 6개월, LTV 70%까지 적용 가능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주택소유 관계없이 1순위 청약

가평자이 조감도 (제공=GS건설)
가평자이 조감도 (제공=GS건설)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GS건설은 이달 분양예정인 경기도 가평 대곡2지구 가평자이 아파트에 중도금 전액(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GS건설이 가평에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가평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99㎡ 505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91가구 ▲76㎡ 94가구 ▲84㎡ 178가구 ▲124㎡ 32가구 ▲135㎡(펜트하우스) 8가구 ▲199㎡(펜트하우스) 2가구 등이다. 

가평은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제외된 비규제지역이다. 만 19세 이상 가평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후 12개월이 넘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와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전매제한 기간도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로 비교적 짧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기본적으로 70%까지 적용된다.

GS건설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과 함께 계약자의 초기 자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도 적용할 예정이다. 2차 계약금은 한달 여 뒤에 계약금 10% 중 1차 계약금 500만 원을 뺀 나머지 금액을 내면 된다. 특히 1차 중도금 납입 전에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는 안심전매 프로그램을 도입해 계약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어서 청약과 대출 제약이 많아 새 집을 구입하려고 해도 어려움을 겪는 수요자가 많았다”며 “비규제지역이라는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가평자이에 중도금 무이자, 안심전매 프로그램 등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통 여건도 좋다. 단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가평역이 있으며 ITX청춘을 이용하면 서울 상봉역과 청량리역까지는 약 40분이 걸린다. 단지 인근에는 가평터미널이 있고 가평대교, 46번 국도, 75번 국도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경기 남양주 금남분기점(JCT), 춘천 서면 당림리를 연결하는 총 길이 33.6㎞의 제2경춘국도도 조성될 예정이다.

가평초, 가평중, 가평고, 한석봉 도서관 등과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며, 하나로마트와 병원, 의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가평교육지원청, 문화예술회관, 소방서, 경찰서, 우체국, 군청, 보건소 등 행정기관도 인근에 있고 북한강과 자라섬 등 수도권 대표 휴양 명소가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 집이 조성되며, GS건설의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394-1 일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3년 중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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